심지어 네이버 포탈은 연결조차 불가한 상태였다. 네이버 포탈이 연결이 되지 않자 시민들은 더욱 불안해졌고 다행히 카톡은 정상 작동하여 대화를 이어갔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카톡으로 직장인들은 출근을 해야 하는지 단체 카톡방에서 내용을 공유하기 바빴다. 발사체라고 하는데 미사일이면 벌써 떨어져도 떨어졌을 법한 시간임에도 가족들과 어디로 피신해야 할지 몰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었다.
3. 경보해제 및 영향범위
20여분이 지나 오전 7시 3분 "06:41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같은 시각 서울시 민방위도 정정 안내방송을 다시 송출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했다"며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현재 오발송 문자에 대한 부분 등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문자를 수신한 시민들의 행동요령 등에 대한 부분은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에서는 재난문자에 대한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에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